'아동 친화도시 조성'…광주시, 어린이·청소년 의견 수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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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식산업연구원 / 댓글 댓글 : 0건 / 조회조회 : 72회 작성일 24-03-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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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청소년·학부모 의견 수렴에 나선다.

광주시는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토론회'를 다음달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지속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아동정책' 등을 논의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740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아동과 양육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사회의 아동친화도 중 가정생활의 보호 및 안전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놀이와 문화 부문에서 다소 낮게 나타났다.

광주시는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지역에 필요한 아동친화도시 정책과 시설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가하고 싶은 초·중·고등학생·학교밖 아동 50명, 학부모 10명, 아동관계자 10명 등 총 70여명은 다음달 4일까지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광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 설정과 구체적인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아동·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지난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오는 12월 재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류형근 기자(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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